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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by annabb 2023. 12. 3.

충남 서천에 자리한 국립생태관은 일반적인 동물원이나 식물원에서는 보기 어려운 보호종을 볼 수 있고 기후위기와 환경변화로 인한 시대의 생태 변화를 전시, 연구 등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이 글에서는 서천 국립생태원의 기본정보와 체험시설, 편의시설에 대해 살펴보겠다.

기본정보(관람시간, 관람요금, 체험안내, 오시는 길)

서천 국립생태원의 관람시간은 춘추 · 하절기(3월~10월)에는 09:30~18:00, 동절기(11월 ~ 2월)에는 09 :30 ~ 17:00이다. 폐장시간 1시간 전까지 입장해야 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다. 관람요금은 대인(만 19세~만 64세)은 5,000원이고 청소년(만 13세~만 18세)은 3,000원, 소인(만 5세~ 만 12세)은 2,000원이다. 만 4세 이하는 무료이니 참고하세요.국립생태원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생태해설프로그램으로 한반도의 범과 생태계, 식물을 통해 알아가는 탄소중립 이야기, 개미탐험전, 사라져 가는 5대 기후 속 동식물이야기, 우리 숲 여행, 국립생태원에서 만나는 멸종위기종 등이 이루어진다. 또한, 온라인교육프로그램으로 사라지고 있는 소중한 친구 산양, 탄소 빼기 초록 더하기, 슬기로운 탄소중립. 지구의 탄소저장소 맹그로브, 사막여우야 학교 가자, 헛개씨와 산양이야기 등이 진행된다. 장소는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이다. 서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의 출입구는 동문과 서문으로 두 곳이다. 에코리움 본관 기준으로 주차장부터 에코리움 본관까지 서문이 훨씬 가깝다. 동문은 에코리움 내부에서 다니는 귀여운 캐릭터 버스가 10분~30분 간격으로 다니고 있어 캐릭터 버스를 이용해야 하고 서문은 주차장에서 도보로 매표소까지는 5분 이내, 매표소에서 에코리움 본관까지는 10분 이내로 도착한다.

체험시설

에코리움에는 상설주제전시관,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 기획전시실, 4D 입체영상관, 어린이 생태글방이 있다. 열대관은 환경 파괴로 인해 점점 사라져 가는 지구촌의 열대우림을 약 3,000㎡ 규모의 온실에 재현한 공간으로 동물사 13개소, 수족관 19개소로 구성하였다. 아시아 열대우림을 중심으로 중남미, 아프리카 등의 열대우림을 대륙별로 조성해 수직적 다층 구조와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세계 최대 담수어인 피라루크를 포함해 어류 140여 종, 양서·파충류 9종과 열대식물 700여 종 등 열대우림에서 서식하는 다채로운 동식물을 만날 수 있다. 사막관은 척박한 사막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을 전시한 공간으로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사막과 나미브사막, 북아메리카의 소노라사막, 미국 서부의 모하비사막, 남미 아타카마사막 등으로 구성하였다. 사막지역을 배경으로 사막여우, 방울뱀, 독도뱀 등 다양한 사막의 동물을 비롯하여 약 300여 종의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만날 수 있다. 지중해관은 유럽, 남아프리카, 캘리포니아 연안, 카나리제도, 오스트레일리아 등 지중해성 기후의 생태 환경을 재현한 공간이다. 지중해성 지역은 육지 면적의 약 1.7%에 불과하지만 전 세계 식물종의 약 25%를 차지하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다. 특히 전체 지중해 식생대 면적의 64%를 차지하는 유럽 지중해는 약 25,000종의 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허브식물, 올리브나무, 유칼립투스 등의 향기 속에서 불도롱뇽, 화이트청개구리를 포함한 다양한 양서·파충류를 관찰할 수 있고 평소 보기 힘든 식충식물도 만날 수 있다. 온대관은 사계절이 뚜렷한 한반도의 기후 환경과 생태계를 재현한 공간으로, 난·온대림과 외부 계곡, 산악 구역의 온대림으로 구성하고 각 구역마다 주제 종을 선정했다. 특히 한반도의 대표 온대림인 제주도 곶자왈 지형과 연못을 조성하고 곶자왈의 식물과 한반도에서 서식하는 양서·파충류 7종, 어류 40여 종을 전시하고 있다. 실내와 연결된 야외 공간에서는 한반도의 산악 지역과 계곡 지역을 재현하여 온대 기후의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극지관은 남극에서 북극까지, 극지기후를 체험할 수 있다.

편의시설

에코리움 2층에는 푸드홀과 이마트 24가 있다. 운영시간은 10시 30분부터 관람시간 종료 시까지이다. 메뉴는 육해밥, 우동, 분식, 중식이 있다. 야외에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장소도 있다. 하다람쉼터, 에코리움 옥상정원을 이용하면 된다. 따라서 방문자들은 가벼운 간식이나 샌드위치, 과일, 음료 등을 준비하여 즐거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쓰레기를 꼭 정리하고, 생태원 내 규정에 따라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것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방문자들은 쓰레기를 꼭 정리하고, 지정된 쓰레기통에 분리수거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생태원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수 있다. 서천 국립생태원에서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방문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음식을 준비하여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서천 국립생태원은 대한민국의 자연을 보존하고 연구하는 중요한 장소로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계의 보전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곳을 방문하여 푸른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에 기여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서천 국립생태원은 우리가 지키고 소중히 해야 할 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