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보위부가 2억 달러를 받기 위해 가짜 기독교 찬양단을 조직한다는 설정. 처음 이 이야기를 접했을 때 솔직히 웃음이 먼저 나왔습니다. 그런데 보다 보니 웃음 뒤에 뭔가 묵직한 게 남더군요. 가짜로 시작한 믿음이 진짜가 될 수 있는가, 그 질문 하나가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가짜찬양단, 황당한 설정이 현실이 되는 순간대북 제재(對北制裁)란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무역·금융 거래를 차단하는 조치입니다. 이 제재로 외화 수입이 막힌 북한이 NGO 단체를 통해 2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받으려 한다는 설정에서 영화는 출발합니다. 조건은 두 가지였는데, 평양에 교회 두 개를 짓고 국제 기독교 연맹 감사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부흥회를 여는 것이었습니다.여기서 부흥회(revival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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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2. 31.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