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선택할 때는 '그냥 유령 나오는 배 공포물이겠지' 하고 가볍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보고 나니 귀신보다 금괴가 더 오래 머릿속에 남았습니다. 2002년작 《고스트 쉽》은 침몰 직전의 이탈리아 유람선 안토니아 그라자호를 배경으로, 위험을 알면서도 눈앞의 보상을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며 '탐욕'이라는 단어를 새삼 다르게 생각하게 됐습니다. 유령선 안토니아 그라자, 1962년의 공백혹시 실제로 존재했던 유령선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으십니까? 역사적으로 선원도 화물도 흔적 없이 사라진 선박 사례는 드물지 않습니다. 가장 유명한 사례가 1872년 대서양에서 발견된 메리 셀레스트호로, 이 배는 승무원 전원이 사라진 채 항해 중이던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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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28.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