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던 남자가 경찰에게 이유 없이 돈을 빼앗깁니다. 그런데 그 남자가 해병대에서 특수요원들을 직접 훈련시켰던 교관이었습니다. 저는 이 설정만 보고 시원한 복수극을 기대했는데, 막상 보고 나니 생각보다 훨씬 묵직한 질문이 남았습니다.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대가 있다면영화의 주인공 테리는 사촌 마이크의 보석금을 들고 이동하다가 부패경찰들에게 돈을 빼앗깁니다. 이게 단순한 금전 피해가 아닌 이유가 있습니다. 마이크는 과거 갱단 관련 사건에서 핵심 증인으로 나선 인물인데, 시립 교도소로 이송되면 갱단의 보복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보석금 1만 달러는 곧 사촌의 목숨과 직결된 돈이었습니다.테리가 처음 선택한 방법은 싸움이 아니었습니다. 자금 출처 증명서까지 준비해서 경찰서를 찾아가고, 법원에 보석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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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20. 10:43